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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베를린 마라톤
 


 

다들 ‘펀런’을 추구한다고 말한다. 정말 기록욕심이 없는 걸까?

솔직히 나는 펀런(FUN RUN)을 추구함과 동시에 기록욕심도 있는 사람이다. 타인과의 경쟁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나와의(과거기록) 경쟁에는 늘 민감하다. 그래서 코스를 보고 기록이 잘 나올 것 같은 대회는 참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데 그런 대회가 해외대회인 경우는 좀 난감해진다. ‘베를린마라톤’



 

지난 9월 28일 베를린마라톤에서 데니스 키메토가 2시간 2분 57초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베를린마라톤은 기록경신의 장으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았다. 벌써 여섯 번째 세계신기록이 베를린 마라톤에서 수립되었기 때문이다. 때맞춰 10월 3일 영국BBC가 재미있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Why so many marathon records are broken in Berlin’ 해당기사는 10월9일 기사는 국문으로 번역되어 한국일보에도 실렸다.

베를린 마라톤의 명당비책!

레이스 디렉터는 베를린 마라톤이 세계신기록의 명당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를 고도, 날씨, 코너 수, 흥행도, 주로의 질 등으로 꼽았다. 기사내용을 직접 확인해 보니 흥행도는 다소 주관적인 판단이 섞여 있었고 코너수, 주로의 질, 날씨 또한 나머지 대회들 중 양호한 편이지 으뜸은 아니었다. 하지만 고도는 달랐다.  

고도(Elevation), 베를린마라톤의 비밀병기

베를린 마라톤의 최저고도는 해발37m, 최고 고도는 53m이다. 출발은 해발 38m에서 시작한다. 기사가 밝힌 베를린, 보스톤, 런던 마라톤의 비교표를 보니 확실이 베를린 마라톤이 평탄했다. 보스턴 마라톤은 급격한 고도 변화가 선수들의 페이스 조절을 방해해 거의 세계최고 기록이 나오기 어려워 보였고 런던마라톤도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베를린마라톤 보다 컸다. 때문에 완만한 고도인 베를린마라톤에서는 효과적인 레이스 운영이 가능했던 것이다.

 

왜 뉴욕마라톤이나 도쿄마라톤과는 비교하지 않았을까?

호기심이 발동해 뉴욕마라톤과 도쿄마라톤의 고도를 함께 비교해봤다. 도쿄마라톤의 고도를 비교해보니 고개가 갸우뚱? 해졌다.

뉴욕마라톤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고도의 변화가 심했다. 공개된 고도정보를 개인적으로 입력한 것이라 좀 더 세분화 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고 해도 오르락 내리락이 심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도쿄마라톤은 조금 달랐다. 완만했고 심지어 내리막도 있었다.



 

내리막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저 달리기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속도내기 쉬운 내리막이 있으면 좋은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그도 그렇지가 않았다. 내리막에서는 자칫 오버페이스를 하기 쉬우며 평지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내달리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도쿄마라톤이나 보스톤 마라톤과 같이 초반과속이 가능한 코스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후반 후에 에너지가 부족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도쿄마라톤이 아직 신기록의 명당이 되지 못한 이유를 한가지 더 찾자면 다른 대회에 비해 대회역사가 짧기 때문이다.


나도 기록 경신하러 떠나고 싶어졌다.

이쯤 살펴보고 나니 내년도 베를린마라톤대회 일정이 궁금해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다. 2015년 9월 27일이다. 우리나라 대회들보다는 일정공개가 훨씬 빠른 것 같다. 조금 늦은 여름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았다. 평균온도는 15도로 뛰기 좋은 날씨와 산산한 바람, 잘 닦여진 아스팔트길이 구미를 당긴다. 기록갱신의 명당이며 세계6대메이저 마라톤 중에 한곳이 아니던가. 메달에서도 뭔가 국격이 느껴지는듯도 하다. 운이 좋으면 기라성 같은 마라톤 스타들도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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